출연진들 소개합니다.
감독 : 이정재(배우 겸 감독)
주연배우들
이정재 : 박평호 역 (안기부 해외팀)
정우성 : 김정도 역 (안기부 국내팀)
전혜진 : 방주경 역 (안기부 해외팀 소속)
허성태 : 장철성 역
고윤정 : 조유정 역
김종수 : 안부장 역
정만식 : 양보성 역
조연배우들
임형국, 정경순, 정재성, 송영창, 강경헌, 임성재, 정성모, 손성호, 파울 배틀, 김학선
돋보이는 우정 출연진들
황정민(리 중화역), 이성민(조원식 역), 유재명(최 대표 역), 박성웅(동경지부 요원 역)
조우진(동경지부 요원 역), 김남길(동경지부 요원 역), 주지훈(동경지부 요원)
높은 관람객 평점을 받다
박스오피스 5위
관람객 평점 8.50
누적 관객수 416만 명 - 현재 9월 8일 개봉 29일 차 집게 현황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공조 2: 인터내셔널 2위 육사오 3위 블랙폰 4위 알라딘 5위 헌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시대적인 배경으로는 전두환 시대를 모티브를 잡고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정재 배우가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처음으로 만든 영화라 기대도 하면서
보았던 영화입니다.
연출력이나 스토리를 보면 첫 데뷔작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구성도 잘 짜여있습니다.
80년대 배경으로 한 스파이 장르의 영화입니다. 제5공화국 시절 전두환 시대 외교전이
치열했던 시기 미얀마를 우호 국가로 만들려고 합니다.
북한은 미얀마 순방을 올 전두환을 제거하기 위해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을
바탕으로 전개가 진행됩니다.
80년대 이야기가 시작되고 안기부 해외팀, 안기부 국내팀로 나뉘면서 국가의
안전을 위해 일을 하는 이정재, 정우성이 극을 이끌어나갑니다.
두 팀은 동림이라는 스파이를 찾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김정도(정우성)가 박평호(이정재)를 의심하고 추적을 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해외팀을 내사하고 박평호가 도움을 주었던 조유정까지 잡아오게 됩니다.
중간에 고문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때의 아픔 시대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팀 같은 팀원인 방주경에 의해 박평호가 일본에 체류했다는 내용을 알게 되면서
박평호가 동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김정도도 박평호라는 것을 알았지만 제거하지 않고 살려줍니다. 김정도와 박평호가 이루는
목적은 어차피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사 미얀마 아웅산 묘소 사건
헌트에 나오는 아웅산 묘소 사건이 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1983년 10월 9일 사건이
발생합니다.
발생 위치는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랑군 아웅산 장군 묘소입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의 암살을 시도한 북한의 테러가 여기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아웅 산은 사람 이름으로 미얀마의 독립운동가이자 국부이며 그의 묘소에 소 발생
한 사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두환은 미얀마를 대한민국과 우호적인 국가로 만들기 위해 1983년 동남아
대양주 순방에 미얀마를 순방국으로 지정하였다.
미얀마를 방문하는 해외 주요 인사들은 다하는 의례행사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장관 등
정부 수행원들과 묘소에 도착 기다리던 중 북한 공작들의 테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다.
전두환이 살아난 이유
전두환을 노린 테러였으나 정말 우연히도 현장에 없어서 살았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
라고 합니다.
일정에 따르면 10월 9일 오전 10시 15분에 미얀마 외무장관이 전두환 대통령 숙소인
영빈관에 도착해서 대통령을 접견 후 20분에 묘소로 함께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영빈관으로 향하던 외무장관의 승용차가 운행 도중에 길에서 고장이 납니다
한편 영빈관에서 선발대로 출발한 이계철 주 미얀마 한국대사와 수행원들은 10시 26분에
묘소에 도착했다. 하필 이계철 대사가 머리 스타일이 전두 환가 흡사하고 안경까지
착용하고 있었고 차량에 태극기를 펄럭이는 의전 차량에서 내려 도착 후 악수를 나누는
장면을 멀리서 보면 전두환이라고 오인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대통령인 줄 알고 시행했다는 설도 있다.
스케줄 지연과 함께 전두환이 살아남은 가장 근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현대사를 알고 영화를 감상하면 여러 가지 영화 포인트를 이해하고 더 흥미로워집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며 느낀 점
스파이 영화로 한국 영화에서 이보다도 재미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518 사건과 아웅산 묘소 사건을 다루면서 극의 긴장감을 주었고 이 부분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아무래도 극의
몰입도가 좋고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연출 경력이 없는 배우가 감독이었지만 각본과 연출이 치밀하게 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정 출연으로 화려한 배우들이 나왔는데요 황정민 배우, 김남길 배우,
주지훈 배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들 연기 배테랑들이라 극의 몰입도를
이끌어줍니다.
반전의 반전 이정재가 동림이었다는 반전과 극 후반부에 북한의 스파이를
알게 되는 내용이 있는데 여러 반전을 통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는 헌트였습니다. 가족들과 추석에 보고 싶은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헌트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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