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야기
박민영 송강 주연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보기 전에 기상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중간에 날씨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호기심이 유발이 되어 찾아보았습니다 가시거리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맑은 날은 엄청 멀리 보이고 흐리거나 안개가 끼면 짧아진다는 뜻입니다 낮엔 가시거리가 길고 밤엔 짧아진다고 합니다 열섬 현상 뜻은 바람은 산소를 전달하고 더러운 물질을 걷어 내어 주는 자연 공기 청정기입니다 그런데 바람은 도시에서는 무질서하게 세워진 빌딩과 복잡한 도로에 바람길이 막혀 마음대로 다닐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순환하지 못해 오염 물직이 계속 쌓이고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도시의 중심부에서는 열섬 현상이 높게 나타나는 형상이 생깁니다 열대야도 열섬 현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배출된 질소산화물 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된 2차 오염물질입니다 다량 반복 노출 시 기관지와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존주의보의 날씨를 듣게 되면 나들이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의 날씨 이야기를 먼저 알아보고 드라마를 보면 중간중간 알아듣는 이야기가 나와 재미를 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에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의 사랑이야기를 날씨에 비유해서 드라마로 만든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송강 박민영 윤박 유라 이성욱 문태유 윤사봉 채서은 권해효 김미경 배우분들이 등장인물로 나오고 윤박은 한기준 역으로 박민 영인 진하경 전 남자 친구이였으며 보잘것없고 바람까지 핀 파렴치한 배역으로 나옵니다 이시우 역으로 인기스타 송강이 나오는데 박민영의 연하남친으로 날씨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날씨와 관련된 일이라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사내 연애는 쉽지않게 흘러가는데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설레는 로맨스를 이어나 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진하경어머니는 딸의 결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이시우와 평탄한 연애를 할지 이시우 아버지 또한 도박 중독과 아들에 대한 무식한 태도로 직장까지 찾아와 진하경에게 돈까지 요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반부에 갑자기 암에 걸려 아버지와 화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연애도 힘들어 보이는데 이부분은 어떡해 풀어나갈지 그리고 한기준은 하경이 전남친으로 나오는데 결혼을 앞두고 채유진과 바람을 피우게 되고 결혼까지 파토나게 되는데 결국 기준이는 유진과 결혼을 하게되고 중간에 헤어질 위기를 맞는 두부부 나쁜 짓을 했으니 벌을 받는구나 했지만 둘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안타깝게도 둘은 잘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주인공은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며 서로의 사랑을 알게되고 기상청 사람들까지 알게 되는데 역시 사내연애는 비밀이 어려운가 봅니다 전남친 현 남자 친구와 대립도 볼 수 있는데 직장에서 싸움이라니 약간 드라마이지만 조금 빗나가는 내용인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에 대한 새로운 소재로 신선함은 충분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박민영은 그동안 러블리했던 모습과 반대인 커리어우먼이자 연인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으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톤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했고 기상청 직원들의 말투와 용어를 써야 해서 습득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송강 하고 호흡이 잘 맞은 덕분에 넷플릭스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 10에 들기도 했습니다
선영 작가가 기상청 사람들을 집필하게 된 계기
날씨와 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일을 했을 당시 날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날씨는 우리와 뗄 수 없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많아 드라마를 쓰게 되면 날씨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작업을 한 것은 1년 이상 걸렸고 대본 작업만 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대단한 노력으로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 한 편을 써낸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가 몰랐던 기상청 내용도 알게 되고 왜 항상 날씨를 못맞추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실제모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상청 직원들의 고충을 조금은 알게되는 계기가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박민영씨도 기상청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노고를 알게되고 왜 날씨를 못 맞혀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관측하기 어려운 지형이라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보고 물론 로맨스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날씨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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